자료설명
에드가 앨런 포우의 추리소설 뒤팽 3부작 가운데 마지막 이야기인 `도둑맞은 편지(The Purloined Letter)`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관련정보가 필요하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빌며, 레포트 잘 제출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
[독후감]도둑맞은편지
본문/내용
어쨌든 그 때부터 추리소설을 읽는데 재미를 붙인 나는 `바스커빌가의 개`, `얼룩끈`, `오리엔트 급행열차 살인사건`, `사자의 갈기`, `괴도 루팡`, 특히 에드거 앨런 포우가 쓴 소설을 모두 읽어보고 싶어서 나중에 `마리로제 살인사건`도 읽었다. 세월이 흐른 뒤 대학교 2학년 때 드디어 뒤팽 3부작 가운데 마지막 이야기인 `도둑맞은 편지(The Purloined Letter)`를 원서로 읽었다. 이는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대부분 추리 소설에서는 범인을 전혀 알 수 없고 도저히 단서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궁금증만 불러 일으키는 것만 몇 가지 알 수 있다. 탐정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내고, 그것들을 연결하고 그를 바탕으로 추리하여 결국 범인을 찾아낸다. 그 뒤 범인을 궁지에 몰아붙이는 탐정을 바라보면 매우 후련한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도둑맞은 편지`는 대부분 추리 소설이 보여주는 이런 형식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있다. 뒤팽을 찾아온 경시총감은 편지를 훔쳐간 범인이 D 장관이라고 대뜸 밝힌다. 편지가 세상 밖으로 드러나면 편지 주인인 여왕이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에 범인을 알면서도 체포할 수 없다. 그래서 경시총감은 부하들을 동원해 D 장관이 사는 집을 몰래 샅샅이 수색하지만 결국 편지를 찾아내지 못한다. 경시총감이 저지른 잘못을 알아챈 뒤팽은 즉시 편지를 찾아내 그에게 돌려주고 소설에서 뒤팽과 함께 살고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나`에게 원리를 설명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