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역사(歷史)
역사서술의 단서가 되는 문헌이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인간이 문자를 발명하여 높은 문화의 단계에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한다. 이는 인간의 의지를 남겨서 인간정신의 전승이 가능하여졌음을 의미하며 또 인간은 처음으로 단순한 현재에서 해방되어 과거의 회고와 미래의 전망을 할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역사학이나 역사서의 탄생을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 직접적인 현재에서 해방되었다고 해도 그것은 강하게 현재 속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생활은 초인간적인 절대군주의 신적인 지배하에 들어있었으므로 과거의 회고나 미래에 대한 기대는 불가능하였고, 오로지 현세의 절대자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하였다. 그러한 고대오리엔트제국에서 역사의지의 유무는 문제시된다. 오리엔트 문명이 희랍으로 전하여져 서양문명이 시작되었으며, 또 희랍은 근대의 모든 학간(學間)의 원형을 이룩하였다. 역사학의 부로 알려진 헤로도투스도 출현하였지만 아직 희랍시대에는 역사의지가 없었다는 견해도 일부 학계에서 보인다.
참고로 우리나라 한국에서는 실학자들에 의해서 비로서 중국의 문화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