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설
최근 들어 우리 시에 등장하기 시작한 소위 생태환경시는 생태 환경적 위기를 대립 명제로 하고 있다. 환경 오염과 생태 파괴가 곧바로 지상의 섭리와 질서를 부정함으로써 생명 자체가 부정되는 현실은 시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적 관심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지금 한국 시에 등장하기 시작한 생태환경시들은 오염되고 파괴되어가는 환경 속에서 생명을 지켜가려는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
한국 현대시에 나타나는 생태환경 시편들은 꽤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다. 그리고, 많은 시인들이 이 절대적 위난의 현실을 시로 형상화해 오고 있다. 이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나는 환경생태시 편들을 제제의 유형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2. 한국 환경생태시
죽은
. . . . . ... ... 자의 욕망까지 흔들어 깨워서
그 위에 내리는
시도 때도 없는 산성비.
살람들은 모두 우산을 쓰고 있다.
일회용 비닐 우산이 되어버린
절망을 쓰고 있다.
비극이 되기에는
너무나 흔때빠지 우리 시대의 비
대량생산의 장미를 쓰레기통에 가득 채우는
전천후 산성비 오늘도 내린다.
이형기 - 전천후 산성비 -
산성눈 내린다
12월 썩은 구름들 …
참고문헌
고현철 “한국생태주의 시 연구”
고현철 “생태주의 시의 지형과 과제”, “현대시의 쟁점과 시각”, 전망, 1998
이건청 “한국 생태환경시 연구”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집 29권 1호 , 1996
장정렬 “생태주의 시학” 한국문화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