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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요법에서 사용하는 봉독액은 벌 독에 들어있는 아피톡신이라는 성분을 전기 추출법으로 뽑아낸 다음, 그것을 말려 생리 식염수에 섞은 주사액으로, 필요한 만큼 양과 농도를 조절해서 환부의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나 경혈에 주사한다.
Ⅱ. 봉독요법의 역사
동양이나 서양 할 것 없이 벌침을 질병치료에 사용해온 역사는 너무나 길다. (벌침요법참고)
그러나, 벌의 독을 따로 추출하여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서양식 봉독요법이 처음 개발된 것은 1928년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박사에 의해서라고 한다.
반면, 동양에서는 기(氣)가 흐르는 경락이나 기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침을 꽂거나 지압을 하는 경혈점을 이용하는 치료법 위주로 발전해 왔었다. 그러다가, 침의 효과를 장기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몸 안에 침을 고정시키는 금침요법 등이 등장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약리적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침요법(藥鍼療法)도 사용되었다.
당초 서양에서 발전해 오던 봉독요법은 관절염 같은 경우엔 관절부위에 직접 주사를 하거나 통증치료를 목적으로 할 때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의 시작점인 트리거 포인트(Triger Point)에 봉독을 주사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