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지만 셀리그 해리슨은 남북문제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잃지 않고 있으며, 수십년간에 걸쳐 수집한 명확한 자료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남북문제를 진단,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미국도 기꺼이 양보하여야 할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강자의 겸허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50년 동안의 취재와 연구생활, 35년에 걸친 남북한과의 인연, 특히 김일성과의 개인적 친분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독자적 취재영역을 확보하여 왔다. 이 책은 그가 한반도에 관해 쓴 사실상 첫번째 저서이다. 600백 페이지에 달하는 이 역작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화두를 던진다. 미국과 한반도는 어떤 관계인가?
내용를 간추려 소개하자면...
제1부는 ‘북한은 붕괴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머지않은 장래에 비정상적인 북한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북한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맥락과 현재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해 볼 때, 그들의 체제는 앞으로도 상당시간 더 유지될 수 있다.
제2부 ‘통일, 미뤄진 꿈’
지난 50년 동안 열세로 출발한 남한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