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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지 방법적 가정이었던 것, 즉 도덕적 의식의 전제조건이 이제 논증의 타당한 전제가 되었다. 비록 칸트가 이러한 전제는 망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였지만.
우리는 이러한 근본법칙의 의식을 이성의 사실이라고 부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을 이성의 앞선 자료들로부터 꾸며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체로, 어떠한 순수한 견해나 경험적 견해에 근거하지 않는,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선험적 종합 명제로서 꾸며댈 수 있기 때문이다(31).
그렇지만 우리는 이러한 법칙을 오해 없이 주어진 것으로 간주하기 위하여, 그것이 경험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한 이성의 유일한 사실이라는 것을 잘 인지해야만 한다(31).
이러한 분석은 순수 이성이 실천적이라는 것, 즉 그 자체로, 모든 경험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의지를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있는 순수 이성이 실천적인 행위로 증거하는 사실을 통하여 설명한다. 즉 자율성을 도덕성의 근본법칙 안에서, 도덕성의 근본법칙을 통하여 의지를 행위에로 규정한다.
또한 도덕법칙은 말하자면 순수이성의 사실로서 주어진다. 그것을 우리는 선험적으로 의식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유명한, 하지만 암울한 입장이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a) 어디에 명목상의 이성의 사실이 존재하는가? 그리고 (b) 그것은 칸트가 그 위에 정초하려고 했던 것의 정초에 적합한가?
a) 어디에 순수이성의 사실이 존재하는가? 칸트는, 어떻게 그것을 가장 좋게 형식화해야 하는지 결심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격언들은 이후의 의미들을 알게한다. : 첫 번째 격언에서는 법칙의 의식에 관해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