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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 있는 영화다. 슬프면서 무섭고 그러면서 결코 무섭지 않은 웃음과 재미와 감동이 숨어 있는 진짜 괜찮은 영화이다. 특히, 송강호라는 영화배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소설과 비교 해 보자. 우리는 시점, 다시 말해서 누구의 눈으로 사건을 바라보느냐
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 사건을 이끌어 가는 중심 축은 형사
들이다. 그러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들을 놓치면 안된다. 왜냐면 그들에 눈에 비친 세상의 일들이 중요하다. 첫 장면에서 끔찍한 광경을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게 등장한 아이와 마지막 장면에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등장한 소녀를 통해 우리는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거짓없고 솔직하며 진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어린이의 눈은 중요하다. 그들은 어른들 처럼 어떤 이야기를 보태기도 빼기도 하는 속물 건성이란 없다. 자신들의 눈에 비친 그대로를 이야기 할 뿐이다.
그것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