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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전주 여성 인권 영화제 개막작이었다. 여성 인권 영화제라 하여 거창한 그 무엇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렵지 않고 다소 평이한 소재의 영화였다. 하지만 멕시코라는 제3세계의 영화였기에 장면이라든가 연기자들의 연기는 다소 생소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영화의 배경은 멕시코의 한 빈민촌, 주인공은 제시카라는 톰보이 스타일의 여중생과 그의 친구 밀리엄. 이 둘이 이야기의 주를 이룬다.
제시카는 전에 있던 학교에서 교장 선생을 수업 시간에 폭행해서 그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밀리엄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온다. 전학 첫 날, 제시카는 어머니의 손에 붙들려서 끌려가듯이 학교로 향한다. 당연히 지각을 해야지 문제아처럼 보이니까 영화에서도 역시 지각을 한다. 그리고 교실로 간다. 선생님이 자기 소개를 하라고 하자 제시카는 자기 이름만 딱 말하고는 자리에 앉는다. 약간 열이 받은 선생님이 다시 일어나서 소개를 하라고 하자 제시카는 선생님을 노려보면서 자기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왜 퇴학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