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런 방법으로 남과 여의 근본부터 다른 특성을 다룸으로서 남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것이다. 다른 유형의 언어 해석법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바로 곁에 널려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일이다. 그런 서로 다른 존재들이 표현하는 말과 행동의 예문을 실어 놓는 식으로, 이 책은 서로에 관한 표현의 방식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말을 두고도 상대와 내가 해석하는 것이 이토록 다른 것은, 과연 저 높으신 분께서 은연중에 계획하신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라는 불문율이다. 그 불문율을 깨기 위해 한 달에도 전 세계적으로 수천 권의 책들이 발간되지만 적절한 예시문 없이 행동 지령만 내리는 여러 가지 지침서들에 사람들은 식상한다. 바로 그런 점을 파고들어 예시문 중심으로 서로간의 차이를 서술해 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쉽게 말하자면, 이 책은 남과 여가 서로 이해하기 쉽도록 그들만의 대화나 대사등을 예시로 들어 본문을 기술하고 있다. 그것들 중에는 자신이 여태까지 많이 사용했었던 대화 내용들도 있을테고 그로 인하여 오해를 불러 일으킨 상황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기본은 부부의 대화생활을 다루고 있지만, 꼭 부부가 아니라고 해도 남녀간에 실생활에서 나누는 대화들은 정말이지 무수히도 많은 서로간의 해석을 거치면서 오해와 이해를 거듭한다. 근본적인 것은 이 책이 ‘부부 탐구 테크닉’을 다룬 것이 아니라 ‘남녀 상호간의 보다 부드러운 이해법’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부부 테크닉은 단지 소주제일 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남녀간에 가질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수고를 한 흔적이 보인다. 상대방의 입장이라고 가정해 보기, 서로에게 사랑의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