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순간의 꿈이라는 뜻을 지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구운몽은 인생은 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영원 불변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인생은 유한하다는 것과 인간세계에서 누리는 부와 영예는 한 순간의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내가, 그리고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와 영예들이 모두 부질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허망해지고 정말 본질적으로 찾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장춘몽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생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책에 쓰여진 글귀와 같이, 인생은 어떻게 보면 한순간의 꿈과 같을 수도 있다. 꿈에서 깨어나면 모든 것이 덧없듯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단순히 무더운 여름날 잠시 눈 붙이는 오침과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이렇듯 꿈과 인생은 서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육관대사의 대사 중...`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꿈이 아닌 것이냐`...대강 이러한 대사가 나오는데, 우리는 최첨단 컴퓨터가 돌아가는 이 시대에 살면서도 꿈에 있어 그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하고 있다. 때로는 꿈이 현실의 바탕이라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가장 보고 싶은 것이 무의식적으로 꿈에 나온다는 설, 현실이 꿈의 바탕이 된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이 꿈이고 꿈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라면? 꿈이라는 것은, 서로 확인 불가능한 인생의 딜레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