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안도현`저술, 〈관계〉에 대한 감상문 자료입니다. 작품분석을 하고 본인의 감상내용을 적었습니다. 관련분야의 독서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며,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도현-관계를 읽고
본문/내용
관계’라는 책에서는 한 층 깊게 생각하도록 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동물과 자연 등 많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자신이 `소설과 동화와 에세이와 시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이 글의 성격을 소개하고 있다. 글은 자신의 이념을 표현하고, 그 이념을 어떤 형태로든 상대에게 전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그런 것을 일부러 규정과 틀을 만들어서 구분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글은 특정한 장르를 얽매기에는 구성이 쉽지 않다. 그러나 어쩌면 어떤 글에도 속하고 싶지 않아 하는 그의 글에서 자유를 느끼고, 일탈에 대한 약간의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어둠 속에서 느끼는 한 줄기 빛처럼 나의 마음을 감싸는 그의 많은 글 중 나의 시선을 가장 오래 끌었던 글은 `버들치를 기르는 시인`이라는 글이다. 글 쓰기를 좋아해서 시인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현실 부적응자나 속없는 인간 같은 나쁜 별명도 붙어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 칭호는 대범한 꿈을 꿀 수 없는 자들의 변명이자,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언제나 그렇다. 꿈꾸는 사람들은 이상주의자라 부르며 멀리하고 세상의 틀에서 성공하는 자만을 인정하고 키워왔다.
꿈을 꾸는 인간은 그들이 말하는 대범함을 향하여 항상 도전한다. 그것이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그 자신의 꿈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현실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자신의 능력에 닿는 안이한 일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보다 더 인간답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은 미운 오리 새끼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미움과 질시의 대상이 될 지언정 훗날의 백조를 꿈꾸는 사람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