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무라카미 하루미`저, 『상실의 시대』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내용요약 및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관련 독후감을 작성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상실의 시대를 읽고
본문/내용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나는 어느 날 전차 속에서 우연히 고교 시절에 자살한 친구 기즈키의 연인인 나오코를 만난다. 여러 차례의 데이트를 거듭한 끝에 나와 나오코는 재회한지 1년 후인 어느 비가 내리던 날 나오코가 스무살이 되던 생일날에 나오코의 방에서 함께 잠을 잔다. 그리고 나오코는 행방불명이 된다. 시간이 흐른뒤 나는 나오코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고 교토의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을 그녀의 편지를 통해서 알 게 된다. 이 무렵 나는 무척 화려하고 개성이 강한 아가씨 미도리를 만난다.
미도리는 나오코와는 반대되는 매우 생기발랄한 여자이다. 꾸밈이 없고 솔직하며 엉뚱한 생각으로 와타나베가 딴 생각 없이 자기에게 빠져들도록 만든다. 나오코는 현실과 단절된 깊은 산 속에 마치 죽음의 세계를 보는 듯하고 미도리에게서는 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마치 살아있는 세계를 볼 수 있다. 나는 이 두 세계를 오가며 이 둘에게서 상반된 이미지를 느끼면서도 결코 한 사람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나의 생각도 오래 가지 않아, 그렇게 죽음으로 물들어 있는 나오코와 삶으로 반짝이는 미도리 사이에서 결국 와타나베는 삶 쪽을 택한다. 어쩌면 본능적으로 사람은 삶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 안에는 나오코의 죽음이라는, 와타나베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가장 큰 장애물이 있었긴 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