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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은 사업특성으로 보면 기술과 시장면에서 신규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동기적 기술이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높다. 따라서 성공시에는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고, 반대로 실패할 확률은 일반 기업에 비해 그 만큼 높다.
마지막으로 벤처기업은 중소규모성을 특성으로 하는 신생기업으로서 높은 지식·기술집약도를 보여왔다. 이상의 다섯 가지 특성변수가 조합된 기업이 벤처기업의 본질이고 생명력이다. 따라서 제도적인 잣대로 확인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보고 선진국 벤처기업의 참모습을 기대하거나, 더구나 높은 투자수익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고, 벤처기업 입장에서도 스스로 그 본질과 생명력에 충실해야만 한다.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가는 어느 날 갑작스레 하늘에서 떨어지듯 혜성처럼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산업문화와 사회교육시스템 속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학습되고 길러져서 성공하는 벤처기업, 벤처기업가가 태어나는 것임을 우리와 벤처기업 모두는 잊어서는 안된다.
벤처기업은 중소규모성으로 태어난 신생기업 특성을 지닌, 그래서 자유와 자율 그리고 민주와 경쟁의 원천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임을 우리와 벤처기업인 모두 결코 잊지 말자. 오늘의 벤처관련 문제의 해결이나 내일의 비전에 대한 기대도 바로 벤처기업에 대한 이와 같은 명확한 인식의 공유로부터 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말자. 그리고 벤처생태계에 적합한 벤처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벤처기업의 생명력에 불을 지피기 위한 토양으로서 벤처관련 크러스터와 인프라 구축은 꾸준히 해나가야 하고 특히 투자재원은 매년 조단위이상 쌓아가야 한다. 단축되는 기술수명주기에 실패를 두려워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기 위한 환경조성 차원에서도 그렇고 어음제도의 현실면에서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