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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현실의 한계 상황에서 강력하게 저항하며 찬란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작자 이육사의 시 세계는 일관되게 전개되어 왔다. 식민지 조국에서의 민족의 고통과 울분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현실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작품은 크게 1,2연과 3연으로 나눌 수 있다. 1,2연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나리잖는’, ‘북쪽 툰드라’에서처럼 시인의 열악한 처지에서도 ‘꽃’을, ‘제비[봄]’를 지어 내려는 강고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3연에서는 4행의 표현처럼 인고와 노력 끝에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와 그 속에서 모두가 어우러지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이 마지막 구절은 ‘광야’에서의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라는 표현과 일맥 상통하며, 두 작품이 다 육사의 작고 후 발간되 <육사 시집>에 수록된 것으로 미래의 염원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각 연의 1-3행까지는 강렬한 색채어와 함께 시대 상황을 자연의 묘사로 표현하고 4행에서 변할 수 없는 조국애와 민족 사랑을 함축하고 있다. 결국 육사는 겨울의 찬 새벽까지도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단련의 한 과정으로 본 것이다.
이러한 육사의 시작 활동은 윤동주의 작품과 함께, 1940년대 우리 문학의 암흑기가 아닌 ‘민족 저항의 최절정기’로 평가하게 하는 바탕을 마련한다.
<참고> 이육사(李陸史)의 생애와 문학
시인, 독립운동가. 경북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 생. 진성 이씨. 퇴계 이황의 14대 손
5세 때부터 조부로부터 한문 수학, 그후 신학문 수학, 20세 때 대구 남산동 662 번지로 이사
1927년 형(원기), 동생(원조-문학평론가, 원일)과 함께 독립운동단체인 정의부 군정서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여 독립 운동을 하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의 피의자로 검거, 이 때 학생인 원조는 풀려 …
1927년 형(원기), 동생(원조-문학평론가, 원일)과 함께 독립운동단체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