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핵심 정리]
지은이 : 이필균(생몰 연대 미상) 당시 <독립신문>에 이 노래를 투고하였음
갈래 : 개화가사
율격 : 4·4조의 4음보
성격 : 계몽적. 교훈적. 설득적. 교술적. 목적 문학적
표현 : 청유법. 열거법
특징 : 각 절마다 ‘합가’라는 후렴구 형식을 취하고 있음
주제 : 개화를 통한 애국
출전 : <독립 신문(獨立新聞)>(1896)
▶ 작품 해설
‘애국하는 노래’는 학부주사(學部主事)라는 사실만 알려진 이필균이, 1896년 <독립 신문> 1권 15호에 투고한 일종의 애국 가사로, 개화 가사의 일반적 특질인 4·4조의 전통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개화기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제는 대내적으로 반봉건(개화, 계몽), 대외적으로는 반외세(애국)였다. 이 노래에는 개화 의식을 고취하는 것 외에도 외세의 침략을 경계하는 내용까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잠을 깨자, 셔셰 동졈(西勢東漸)을 막자, 자유하자, 세계 학식 배워 보자, 개화하자, 육대주에 횡행하자’ 등의 시어는 생경감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개화기의 형편과 소망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노래의 특징은 각 절마다 ‘합가’라는 후렴 형식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한 사람이 선창(先唱)하면 여러 사람이 합창(합가)으로 후창(後唱)을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노래로 불리울 것을 전제로 하였다. 이것은 민요의 가창 방식 중 앞소리와 뒷소리가 있는 선후창(先後唱) 또는 교환창(交換唱)을 본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