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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레드라인을 보고나서
4시가 조금 못되었던 시각 시네코아로 가서 표를 끊으려하니 7:30분꺼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4:40분꺼를 끊었습니다. 푸하하 무슨 말이냐구요! 분명 게시판에는 4:40꺼는 모두 매진이었지만 전화예매해놓고 안오는 사람들걸 살수 있더군요.다들 아는 얘기였다구요!헐~ 우리나라사람들에 예약문화는 아직 후진국 수준인것 같아요. 전화예매도 약속인데 그런걸 안지키다닛! 흐흠 물론 그런사람들때문에 오늘같이 헤택(?)을 본사람도 있지만. 어쨋든 조금은 긴장감에(표 못구할까봐) 표를 구한후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라고 침튀기는 남친의 침으로 샤워하며 씬레드라인을 보기 시작했죠. 아 참 좌석도 진짜로 끝내주었답니다. 씬레드라인이라고 해서 전 영화 내내 가는 빨간 선이 나오는줄 알았지 모여요!(전쟁영화니까 모 지뢰표시 용 이라던가 하여튼.) 하지만 그 선은 안나왔습니다. 제가 감히 영화평을 할수 있는 지적수준은 갖추지 못했지만 간단히 이 영화를 보고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제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전쟁영화입니다.(킬링필드나 라이언일병 구하기등등처럼) 굉장히 리얼리티하고 공포영화처럼 다음순간에 어떤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박감이 압도적입니다. 단순한 전쟁영화였다면 그냥 전쟁영화였구나 하고 말았었을테지만 이영화는 삶과 죽음에 대해 매우 효과적으로 또 추상적으로 접근한 작품입니다. 영화 내내 주인공들이(이영화는 특정한 주인공이 없습니다)읖조리는 독백은 바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힘을 발휘합니다. 철학적인 메세지도 있는것 같구요. 인간내면을 전쟁이라는 긴박한 상황을 통해서 잘 표현했다는 점이 아마 이영화를 훌륭한 영화라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흥행영화라면 여자,섹스,폭력 이 3요소가 반드시 나오지만 이영화도 나오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