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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우리나라의 무당은 강신무당과 세습무당 그리고 강신적인 세습무당의 계통으로 구분되어 왔다. 이들 세 계통의 무당은 입무과정과 실행하는 의식 그리고 신봉하는 신관(神觀) 등이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첫째, 주로 중.북부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강신무당은 무당이 되기 위해선 신병을 않은 후 신내림을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다.
둘째,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되어 있었던 세습무당은 강신체험이 없어도 무당이 되며, 무당이 되기 위해선 무당 집안에서 무당의 혈통을 받고 태어나면 된다. 강신무당이나 세습무당이나 두 계통이 무당 모두가 본인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무당이 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강신무당의 경우는 신의 부름에 의해 무당이 된 후 신의 영력에 의해 무업을 하게 되는 것과는 반대로 세습무당의 경우는 집안 혈통에 따라 인위적으로 세습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의 영험과는 전혀 관계없이 제의만을 집행하는 사제권에 주력하한다. 한편, 남부 지방에서도 `명두(죽은 여자 아이의 신이 내린 무당)`나 `동자` 또는 `태주(죽은 남자 아이의 신이 내린 무당)`라 하여 강신의 체험을 가지고 무업을 하는 무당들이 있지만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