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50대 초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진숙(윤소정 분)은 아들 동우(박용우 분)와 연인처럼 지내며 산다. 모처럼 그녀가 동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날 동우는 결혼할 여자가 있음을 알린다. 진숙은 동우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결혼을 승낙한다. 신혼 여행에서 돌아온 동우와 수진(최지우 분). 그 둘을 맞이하는 진숙은 어느 시어머니보다도 친절하고 다정하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수진은 점점 진숙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낀다. 남편이 없을 때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 심지어 시어머니는 자신을 층계에서 밀어버리기도 한다. 갖가지 방법으로 수진을 괴롭히는 진숙의 행동은 날로 심해지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수진은 결국 집을 나간다. 수진이 집을 나가 버리자 동우는 그제야 진숙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에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집을 나가려는 동우에게 분노한 진숙은 스스로의 팔목을 끊으려 하고, 이를 말리던 동우가 도리어 죽게 된다.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진숙은 수진을 거짓말로 속여 집으로 유인, 감금하고 고문을 가한다. 과연 수진은 살아서 이 집을 나갈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구성이며 스토리 진행과 스피드, 화면, 배우들의 연기(윤소정님 짱!!!-왕 카리스마, 순수한 박용우, 강한 최지우), 대사 모두모두 너무 깔끔했다.
그리고 정말정말 무서워서 자다가 꿈도 꿨다.. 꼭 전설의 고향 같았음..
아무튼 너무나도 강한 여운을 남긴 영화였다.. 기네스 팰트로의 `블러드 라인`은 못 봤지만 한국영화의 공포를 따라잡지는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