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이 발전될 수록 점점 더 많은 엔트로피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온실 효과때문에 지구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데에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저자는 미국같은 다(多)에너지 소비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고(高)엔트로피 시대를 막기 위해 검소한 생활과 대체 에너지-주로 태양 에너지-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어찌보면 지구를 보호하자는 다소 식상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나름대로의 근거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분명히 우리의 미래가 이런 상태로 진행되면 나쁜 결과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고 에너지 문화로 인해 인간의 마음은 완전히 조각나 버려서 삶의 원천과 더이상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자연으로부터 유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깨달음(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이해한 것과 같은 의미로)을 얻을 기회가 없다. 우리 조상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관을 통해 우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적어도 자급자족적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필요를 충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는 식량을 생산하지 못하고, 오락도 남의 힘을 빌려야 하며, 옷도 만들지 못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어른이 챙겨줘야 하는 불쌍한 어린애와도 같다.
운명론적 종말론! 그러나 최선은 우리의 의무!!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은 꿈을 꾼다.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꿈 속의 그에게 판사는 `유죄`를 선고하면서 죄목을 이렇게 말한다. `시간을 낭비한 죄`라고. 그 선고에 고개를 떨구면서 독백한다. `인정합니다... 유죄입니다...`
시간과 에너지의 관계. 그 움직일 수 없는 흐름의 진실을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과학고등학교-한국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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