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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은 이제 과거 그들을 성공시켰던 전략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없게 되었다. 경제환경변화의 가장 중요한 시사는 세계시장의 통합과 동질화이다. 세계시장을 분할하고 있던 각종 무역장벽들이 현저히 낮아져 제조상품에 관한한 심각한 무역장벽은 없어졌다.
이제는 특수한 시장 상황에의 적응 능력보다는 어떻게 하면 질이 있는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지가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질과 가격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 급속히 성장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에는 불행이다.
한국기업들에게는 이제 자신들의 사업기반이 되는 분야에서 세계 초우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제 생존의 기본조건이 되고 있다. 경쟁자가 전세계로 확대되는데 따라 스스로의 경쟁력을 한국내에 주어진 자원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전세계적 시각에서 자본과 기술, 노동 등 경영요소를 최적결합해 생산효율과 고객만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내에서 모든 것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경영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효율성, 신속성, 창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경영혁신 노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선진외국기업과의 경쟁력의 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무한경쟁시대에 세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층 더 치열한 경영혁신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시켜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생산에서 지식과 정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상품개발에 필요한 R&D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동일한 R&D와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제품단위가 많아지면 질수록 원가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