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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과제는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잘 관리하는 것 이다. 사람이 이성적 존재자이면서 감정을 동시에 가진 동물로 취급한다. 감 정에는 정서의 표현과 의지의 결단, 성(性)적 욕구의 표현 등을 내포하고 있 다. 사람이 이성(理性)만을 갖고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정서·감 정만을 가질 수도 없다. 이성과 감정과의 조화나 관리가 인간다운 인간의 성 격을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어떠한 조건에 도 상관없이 마음대로 최대한으로 표현하고 생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도 있다. 이것은 인간에게 보장된 자유를 마음껏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리고 이것은 자율적 선택의 행동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감정은 비 합리적이고 질서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이며, 자유개념에도 엄밀하게 말하면 목적 의식이나 방향감각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 감정 과 자유, 두 상태가 하나로 뭉쳐지면, 인간의 생활은 무질서해지고 파괴적인 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동물성이 노출되고 만다. 그 때문에 감정과 자유에 인간의 이성을 첨부시켜 이성에 의한 안내 혹은 이성과 감정과의 조 화를 찾아야 한다. 현재 청소년들의 범죄행위, 특히 성(性)범죄 행위는 이성에 의한 감정관리를 하지 못한 데에 근거한 것이다.
넷째로 대학생활은 지식의 전달과 사고력을 훈련시키는 기간도 되지만, `서 로 만나는 공동`의 생활 터전이다. 대학생활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우리 자 신에게 닥쳐오는 것은 낯 모르는, 처음 만나는 동료들과의 접촉이다. 처음에 는 서로 잘 모르는 상태(`무지(無知)의 면사포`라고 함) 안에서 한 달 두 달 함께 더불어 지나면서 서로를 알게 된다. 서로 함께 더불어 …
넷째로 대학생활은 지식의 전달과 사고력을 훈련시키는 기간도 되지만, `서 로 만나는 공동`의 생활 터전이다. 대학생활이 시작되면서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