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전통적으로 볼 때 죽음의 시점에서는 영광 육이 분리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원론적인 생각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원론적인 생각은 성서의 증언과도 부합되지 않으며 하나의 관습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해서 실제로 인간적인 생명이 존재한다고 원칙적으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하나의 기관이나 순환기능의 작용만으로는 살아 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결정적인 것은 자각 능력이나 상호 통교 능력 그리고 자유 더 나아가서 적어도 인식의 정도가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가 문제이다. 이러한 것들이 비가역적인 상태가 되어버릴 때 죽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인간은 무죄한 사람을 제거할 수 없으며 이러한 생각에 동의할 수도 없다. 이러한 생각이 장기이식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처음으로 교황 비오 12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는데, 즉 건강한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은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43) 교황 비오 12세 이후 윤리신학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정의 문제를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그래서 이 문제에 전체성의 원리를 적용시키게 되었다. 즉 어떤 사람이 화상을 입었을 경우 그 상처 부위에 이식을 하기 위해 상처 부위의 피부를 도려낼 수 있으며, 또한 몸전체의 건강을 위해 신체의 일부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장기기증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은 …
전통적으로 인간은 무죄한 사람을 제거할 수 없으며 이러한 생각에 동의할 수도 없다. 이러한 생각이 장기이식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처음으로 교황 비오 12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는데, 즉 건강한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은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43) 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