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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영화에 빠져든 것은 12살 때부터이다. 그의 어머니 리아는 남편인 아놀드에게 캠프 여행을 기록하도록 8mm 코닥 무비카메라를 선물했는데, 그 카메라는 곧 스필버그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그는 가족의 전속 카메라맨이 되었다. 그 때부터 그는 영화에 빠져 들어 시나리오를 쓰거나 영화의 장면을 그려 보곤 했다. 그는 세 명의 여동생, 부모 등을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키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고교 졸업 후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영화과가 있는 UCLA에 입학원서를 냈다. 그러나 학점이 C였던 그가 UCLA에 입학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교에 입학했다. 그런데 독서를 싫어하는 그가 선택한 전공은 놀랍게도 영문학이었다.
대학 시절 그가 만든 영화는 전위적인 스타일의 영화들이었다. 그는 후에 좀 더 프로다운 영화를 만들었는데, `엠블린`이 바로 그것이다. `엠블린`은 영화사 중역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그의 재능을 간파한 유니버설 필름 라이브러리 직원인 척 실버의 소개로 스필버그는 TV제작 담당중역인 시드 샤인버그를 만날 수 있었다. 스필버그는 21세가 되기 전에 감독이 되고 싶다는 뜻을 비쳤고, 이에 샤인버그는 영화감독과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스필버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싶었지만, 곧 대학을 중퇴하고 주 275달러에 샤인버그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3부작 TV시리즈 `나이트 갤러리`의 `Eyes`를 시작으로 2년 이상 여러 TV시리즈를 연출했다.
TV시리즈물 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스필버그는 TV영화인 `듀얼(Duel)`을 감독하여 호평을 받았다. `듀얼`은 유럽에서 극장개봉되어 흥행에 성공하였다.
그가 극장 영화 감독으로서 만든 첫 작품은 `슈가랜드 특급`이었다. 이로써 그는 좁다란 TV 브라운관을 벗어나 드넓은 스크린의 세계로 진출하게 되었다. `슈가랜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