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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침체되어 있던 대학 사회의 움직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제한적이나마 각종 정치활동에 대학생의 참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참여단체의 특성과 정치적 모습은 제쳐두고라도 자발적인 움직임이라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우리 사회보다 민주화가 먼저 싹튼 선진국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미국 예일대학 공화당 클럽의 경우 학교 조직 내부에 의회기구를 두고있으며 그 조직의 거대함과 치밀함이 큰 특징이다. 정당과 연결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인턴 또는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되고 있다. 정치적 입장을 같이하는 타 조직 집단과의 연계성 또한 뛰어나 지역의 청년 정책 서클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원론적이고 방법론적인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처럼 개인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정당을 옮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잘 구성된 조직으로 정당에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정책을 올린다던지 현재 취해지고 있는 정책의 그릇된 점을 비판하는 등 자신의 의견을 계속해서 정당에 제시하고, 정당은 그들의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정책의 공급에 유연성과 탄력성을 지니게 된다.
외국의 정당클럽은 당내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자리잡아 정당 밖의 정당인으로 내부와 외부의 문제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그들은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어떤 특정인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대담한 비판의 기능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기능을 하는 대학생의 정치참여는 특정한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의회나 행정기관 따위에 압력을 가하거나 시위를 하는 압력단체들의 정치활동과는 달리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젊음과 지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에 대한 순수한 믿음을 가진 신 지식인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생각한 바를 젊은이의 패기로 아무런 이득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천해야할 의무를 지닌다.
참고문헌
▷ http://paper.cataegu.ac.kr/1014/p1.html
▷ http://enter.ajou.ac.kr/akgasa/summer/08_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