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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주의 크기와 팽창속도를 고려하여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 은하들 간의 거리는 점점 가까와 지겠죠. 80억년 전에는 은하들의 거리가 현재보다 2배, 100억년 전에는 3배나 더 가까왔구요. 그런데 빅뱅의 시점에서는 물질들이 초고밀도로 압축되어 있었고 그 온도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초고온 상태였습니다. 만약 우주가 이런 극한적인 상태에서 출발했다면, 초기의 그 초고온의 열의 흔적이 남아일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도 전자기파의 형태로 검출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거죠.
조지 가모프는 이러한 생각에서 빅뱅때 발생한 열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면 어떤 형태의 우주 복사로 존재할까 계산했죠. 그리하여 이 복사도 물질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고, 팽창하는 우주와 함께 그 복사도 팽창하여 은하간의 거리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그 파장이 처음보다 엄청 늘어났을 거라 생각하기에 이르죠. 우주의 팽창속도와 현재의 물질 밀도로부터 계산하여 우주배경 복사의 평균파장은 0.06cm. 이것은 초단파영역에 속하는 `전자기파`로서 그 온도는 5K에 해당합니다. (참고: K는 절대온도의 단위로서 0K = -273도. 따라서 5K는 섭시 영하 268도. 0K는 열이 하나도 없는 열적 죽음 상태로 원자나 분자의 모든 운동이 정지하게 됩니다요.) 이 복사는 매우 미약하나 전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을 것이며, 우주 공간의 모든 방향에…
조지 가모프는 이러한 생각에서 빅뱅때 발생한 열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면 어떤 형태의 우주 복사로 존재할까 계산했죠. 그리하여 이 복사도 물질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고, 팽창하는 우주와 함께 그 복사도 팽창하여 은하간의 거리가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그 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