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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것이다.
즉 우리들이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공기가 우리곁을 스치거나,반대로 공기는 가만히 있고 우리들이 움직이거나 물리적인 효과는 같을 것이니 두 가지 경우에 있어서 같은 정도의 바람 을 느낄 것이다.
값싼 여행을 하려는 공상이 반박당하는 둘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만약에 우리들이 대단히 높이 올라가서 공기가 아주 희박한 곳에(대기의 영향이 없다 고 생각될 만큼 높은 곳) 머물러 있거나, 지구 주위를 둘러싼 공기가 전혀 없다고 가정하 는 경우에 도 위에 지적한 공상은 실현되지 않는다.
사실상 돌아가고 있는 지구의 표면으로 부터 떨어져 올라가기 시작한 후 에도 우리들은 관성에 의하여 이전에 지구 위에서 가지고 있던 속도로 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따라서 마 치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는 기차안에서 위로 뛰어 올라도 여전히 그 전 자리에 내리는 것 과 같이 지구 표면에서 올라가도 역시 그 자리에 내릴 것이다. 물론 역학적으로 자세히 따져 본다면 우리들은 관성에 의하여 직선 방향(지구가 운동하는 곡선에 접선이 되는 방 향)으로 운동할 것이며, 지구는 자기의 궤도인 원호에 따라 운동할 것이니 올라갔다가 내 려오는 자리에 약간의 차이는 생기지만 이것은 짧은 시간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도 못할 만한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