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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사회
교황 바오로 2세는 `만일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구원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인간해방에 관한 교회의 공헌은 불완전하다.`는 말을 하였다. 이 인간해방은 다른 곳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행해져야 한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민중을 어떻게 해방시킬까하는 교회의 고심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메델린 주교회의 등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자기가 처한 구체적 상황에서 해방신학, 통일신학, 민중신학 등이 사회에 참여하여 사회내, 교회내, 교회와 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그리스도 복음 최전선에서 올바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1. 해방신학
믿음이란 매순간의 여러가지 가능성 중에서 보다 옳고 아름답고 하느님다운 것을 부단히 선택하는 행위이며 결단이다. 믿음은 늘 그리고 새롭게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든지 절대자에게 전적으로 자신을 위탁하는 경우이며 동시에 항상 새로와지려는 자기의 노력이다.
이 믿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신학이다. 이 신학은 그 시대에 맞게 즉 교조적인 자세로의 이해가 아닌, 항상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해를 위해 여러 신학의 형태로 발생 전개되고 있다.
1)라틴아메리카의 상황
근대유럽은 절대왕정, 시민혁명등을 지나서 산업혁명을 겪게 되었다. 산업혁명을 통하여 생산된 잉여 물자와 원료 공급지를 필요로 하게 되자 제국주의 시대는 필연적인 것이 되었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도 세계적인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게 되었다. 19세기 유럽인은 이 지역의 주인으로 군림하게 되었고 라틴아메리카의 부유층은 유럽의 대리 지배자로서 문화 경제 종교 등을 지배하였다. 그 이후에도 유럽의 식민주의 정책은 경제적 교류를 통하여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