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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술은 주로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실이나 꿀에서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세계 여러지역에서 각기 주변의 자연환경에 맞추어 독특한 술들을 다양하게 빚어 왔고 이렇게 형성된 전통주들이 나라마다 특색 있는 술 문화로 정착, 발전되어 그 민족 나름대로의 멋과 맛을 이루고 있다.
과일은 당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술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쌀이나 수수와 같은 곡식에는 당분이 없고 녹말이 있기 때문에 자연 상태 그대로는 술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누룩이나 엿기름 등을 이용하여 녹말을 분해한 다음 당분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유럽문화를 목축형, 중근동 문화를 사막형, 아시아 문화를 몬순형이라고 분류한다. 유럽의 목축문화는 포도주, 맥주, 벌꿀주, 위스키, 브랜드 같은 누룩을 사용하지 않은 술을 낳았고, 아시아의 몬순 문화는 곰팡이를 이용해 술을 만들어 인상적인 대조를 이룬다.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동양에서 자연발생적으로 그 이용이 가능했던 것이다. 즉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동양에서 발달한 주조법이라 말할 수 있다.
중국주는 4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술을 좋아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