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7세기(1692년) 메사추세츠의 세일럼이라는 마을의 소녀들이 숲에 모여들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남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이 자신들을 좋아해 달라고 빌며 춤을 추게 된다. 그 중 어떤 소녀는 옷을 벗어버리게 되는데 이를 마을 목사 패리스가 보게 된다. 목사가 온 것을 알고 소녀들이 놀라 도망가게 되는데 그 다음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두 명의 소녀가 의식을 차리지 못하게 된다. 마을 목사는 이로 인해 마을회의를 소집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악마의 징후가 마을에 나타난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이때 마을의 한 어른은 아이들의 감수성이 예민하여 놀랐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목사는 이를 마귀의 소행이라 단정한다. 패리스 목사는 자신의 조카 에비게일로부터 단순히 숲 속에서 춤을 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춤을 추는 것은 이교도적인 행위였고 가족 중에 이단자가 있으면 교회를 떠나야 하기 때문에 이를 숨긴 채, 마귀가 주문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게 된다. (마귀가 있다고 밝히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마을에서 자신의 장악력을 유지하고 강화시키려는 의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
깨어나지 않는 소녀들에게서 마귀를 몰아내기 위해 이 마을로 그런 일에 전문적인 해일 목사를 부르게 되고, 이 일은 점점 커져서 주 법정에서 판사들이 이 마을로 파견되기에 이른다. 이 일로 인해 마을에서 재판이 열리자 에비를 비롯한 소녀들은 티투바라는 흑인하녀를 마귀로 몰아 모든 것을 그녀에게 뒤집어 씌우게 되고 이로부터 시작하여 이름이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자신을 마녀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게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