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화정시대와 제정시대 교육의 비교

공화정시대 교육은 용감한 병사,의무관념이 강한 국민을 기리기 위한 국가적 이익 때문에 개인의 자유를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선량한 시민,선량한 군인,선한 노동자,즉 선인(善人)의 발달에 주안점을 두고 평상시에는 선량한 시민이나 노동자가,전시에는 용감하고 순종하는 군인이 되게끔 하는 것이 그 목표였다.
그에비해 제정시대 교육은 주로 지적 발달을 지도하는 데 있었다. 교육의 기능은 연설에 능숙해서 국가에 실제 봉사할 선량한 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었다. 그 구체적인 목적은 도덕적 성격,넓은 교양,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 등 세가지 요소를 포함하였는데 이와같은 사람만이 참다운 연설가가 된다고 본 것이다.

1) 교육내용

공화정시대 교육은 귀족들의 악습,폐단을 막기위해 마련된 12동판법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교육의 주된 내용이었다. 또한 3RS라하여 읽기,쓰기,셈하기의 기본적 교육을 주된 내용으로 했고 군사훈련과 관련된 체육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가정교육을 중요시 여겨 가부장의 절대권한으로 신화,설화,전기 등을 통하여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실천적인 방법과 종교교육을 통해 권선징악의 의식을 깨우치게 하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