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여명의 소리 <푸리2>
「이곡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1997년에 초연된 곡으로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하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이다. 단악장이지만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처음 느리게 시작하는 부분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정열과 백의민족의 꿋꿋한 기상을 표현, 중중모리와 단모리에서는 신명풀이를 느린 4박자에서는 고난과 절망을 마지막의 빠른 부분에서는 역경을 이겨내고 번영을 추구하며 도약의 기쁨을 그리고 있다.」<안내지 발췌>
두 번째로 듣는 곡인지 처음과는 달리 어느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곡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둥둥둥 북소리에 맞추어서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의 어울림에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세부분 정도로 나누어져 있는지 각 부분마다 다른 부분과는 아주 다르게 특색있는 장단을 가지고 음악을 이끌어가는 단원들의 모습에 집중을 했다. 느려졌다가 다시 빨라졌다가도 어느새 숨고르듯 느려져 있는 음악의 선율에 취해있다가 다시 빨라지면서 장구와 북의 연타소리에 다시 흥분되는 등 매우 기복이 심한 음악이었던 것 같다. 역시 연주가 끝나자 청중은 박수갈채로 보답했고, 나 또한 저절로 박수를 치고 있었다.
관현악 <청산>
오늘의 발표곡으로 초연곡인만큼 기대도 컷던 곡이였다.
「2000년 위촉하여 초연되는 작품 `청산`은 새 천년을 맞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우리강산의 아름다움과 고려시대 음악의 신비함을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모티브로 작곡된 곡이다. 이공의 구성방식은 古지영희 선생의 `경기도당굿` 가락을 바탕으로 청산별곡의 선율을 변주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도입부분은 3+2+3의 느린고 유장한 청산별곡의 장단이 사…
「2000년 위촉하여 초연되는 작품 `청산`은 새 천년을 맞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우리강산의 아름다움과 고려시대 음악의 신비함을 고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