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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은 보다 조직적인 저항을 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강력한 무기를 가진 소규모의 레지스탕즈를 만들고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시드박사의 신 발명품으로 괴 생명체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게 된 레지스탕즈는 조금씩 적들을 제거해 나가지만 이미 지구의 모든 부분을 점령한 괴 생명체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지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연구해가던 여성 과학자 `아키`는 그 생명체의 언어코드를 깰 수 있는 법을 밝혀 낸다.
그러던 중, 위기에 몰린 `아키`는 레지스탕즈의 영웅 `그레이`와 그의 팀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아키`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힘의 비밀을 `그레이`에게 요청한다. 그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그레이`와 그의 팀은 `아키`와 함께 힘의 근원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그들을 향한 보이지 않는 적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어만 간다.
파이날 판타지라는 작품은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일본의 스퀘어사에서 만든 유명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나올때마다 회사의 주가를 상승시킬 만큼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고 벌써 10여편의 관련 게임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리고, 파이날 판타지 7편이 나왔을때 부터 슬슬 스퀘어에서는 `FF(파이날 판타지의 줄임말)의 영화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했었다.
그 후로 몇년 후인 2001년 여름이 된 지금, 우리는 드디어 FF를 영화로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으로서는 주옥같은 시나리오와 놀라운 그래픽, 게임성으로 무장한 FF였기에 게임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기대가 됐을테고, 그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실사같은 CG애니매이션`으로서 주목을 받았을 이 영화를 실제 접해보고 난 후의 느낌은 `밋밋하다`였다.설정은 독특하지만 참신하지 않은 시나리오가 그다지 큰 몰입도를 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난 그저 CG애니매이션의 놀라운 기술력만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