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저자소개
클라우스 미하엘 마이어 아비히 (Klaus Michal Meyer-Abich) - 함부르크 출생. 물리학 석사 및 철학 박사. 1972년부터 에쎈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국회에서 `핵에너지 정책` 조사위원, 함부르크 시정부의 교육부위원, 11~12대 독일 국회에서 지구환경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87년 테오도르-호이스 상 수상.
3. 추천글
이 책은 카(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와 비교할 만하다. 카의 책이 일반 대중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를 아주 평이하면서도 풍성한 지혜를 담아서 점달하고 있는데,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책 또한 비슷하다고 하겠다.
또 현학적이고 난해해보이는 주제를 누구라도 각자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식견과 안목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도 같다. 나아가 반복해서 새겨 읽을수록 심오함이 더해지고 높은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점도 지적해야겠다.
사회국가(Sozialstaat)의 근본적인 한계에 관해 초유의 철학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 책은 자연생태계의 깊은 애정을 갖고,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는 모든 분들에게 절실하고 충분한 철학서이자 실천과 행동을 위한 윤리서가 되리라고 믿는다. - 안병욱(카톨릭대 교수)
4. 미디어 리뷰
동아일보 : `진드기의 세계에는 젖산과 젖산이 아닌 것, 따뜻한 것과 찬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 이상의 구분은 없다. 진드기용 신문이 있다면 그 이상은 보도할 게 없을 것이다.`
포유류의 피를 먹고 사는 진드기는 이 세 가지 감각 능력만을 갖고 있고, 그들이 사는 세상은 이 감각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그의 동작 특성도 이 세 가지 감각능력과 연관돼 있다. 진드기가 사는 세상은 인간의 세상과는 다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