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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글에 의하면 발해 5경중 하나인 남경남해부의 위치가 청해토성이 있는 함경남도 신창군 토성이 였음을 밝히고 여기서 출토된 각종 유물과 함께 관청지, 온돌시설, 분묘 등은 발해의 유적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 유물중에는 고구려의 년호가 새겨진 것도 출토되었는데 이것은 고구려 때 만든 것이 전승된 것이라고 한다.
1971년에 발표된 발해건축에 관한 일련의 논문들은 발해의 건축양식과 기술을 밝혀주는 중요한 글이다. 특히 장상렬의 「발해건축의 역사적위치」는 발해의 주거형태, 건축구조기술, 계획기법, 건축술에 나타난 특성 등을 상세히 잘 나타내 주고있는 논문이라 하겠다. 발해건축과 관련된 장상렬의 논문은 이밖에도 수 편이 있어 이 분야의 전문가임을 알 수 있다. 장상렬은 그간의 성과들을 정리하여 {발해사연구논문집 1}에 하나의 장으로 삽입하여 발표하였다.
발해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1962이면 이제 35여년이 지났다. 연구시간에 비하면 성과물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북한의 여러 가지 국내사정 때문에 발해 영역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연구성과를 높이지 못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남한 건축사학계에서는 발해건축에 대한 접근이 전무하지만 북한에서는 이미 많은 연구성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건축사가들의 공로를 인정해야할 것이다. 발해건축과 관련되어 그 동안 북한에서 그 동안 발표된 논문류와 저서로는 지금까지 약 40여편 정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