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정보에 대한 자세한 정의는 다음 단락에서 다루고 여기서는 피상적으로 개념을 잡아보자. 객관적인 사실(fact)이 모여서 자료를 이루면 이중에 유용성이 있는 것들을 모아서 하나의 단위로 만들게 되는데 이를 정보라고 부른다. 정보는 항상 사실을 근거로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에는 4천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이들의 키와 체중을 조사하면 객관적인 수치가 얻어지는데 이것을 자료라고 한다. 이 자료에 대해 적당한 처리를 가하면 유용성을 갖게 된다. 즉, 평균을 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이 나올 것이며 이는 표준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는 표준이라는 정보를 얻은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신장과 체중이 표준에 비해 어떤 상태에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모든 사람들은 주거 지역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주거 지역을 조사해보면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지 명확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이 자료를 통계내어 어느 지역에 주민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통계는 각 지역의 인구 밀도를 비교할 수 있고 인구 비례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선거 구역을 나눌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된다. 결국, 우리 주위에 산재해 있는 자료(data)에 특별한 처리(process)를 가한 것을 정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 정보 처리
정보는 자료가 모여서 이루어진 만큼 정보가 모이면 또 다른 정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정보가 자꾸 압축되고, 우리가 쉽게 쓸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정보 처리라고 한다. 위의 예제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각 지역의 인구 밀도에 관한 정보를 얻으면 상가는 어느 지역에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고 공원은 어느 지역에 만드는 것이 유리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