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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부터 몸에 닿는 자극이 아닌 어떤 습관과 절차를 통해 잠을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대부분의 아동은 손발을 씻거나 세수하기, 이 닦기, 잠옷 갈아입기, 인사하기, 책읽기, 기도하기 등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항상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을 부모가 파악해서 적절하게 훈련시키면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저녁시간을 조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초저녁 이후에는 운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저녁시간에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지쳐서 잠에 드는 경우가 반복되면 이러한 습관이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만성적 불면증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텔레비젼 대신에 조용한 음악, 라디오, 책읽기 등으로 바꾸어준다.
잠들기 전에 과식하는 것은 잠을 방해한다. 일정한 시간에 먹이며 가능하다면 젖이나 우유를 먹여서 재우는 것은 피한다. 잠들기 전에 먹는 습관이 안 생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잠은 규칙성이 중요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낮잠을 피한다. 물론 유아기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밤에 잠을 못잤으므로 낮잠을 푹 재워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지나친 낮잠은 야간의 건강한 수면을 해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무렵에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는 습관도 좋다.
잠을 자야 할 시간이다는 신호를 미리 알려준다. 갑작스럽게 `자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의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5-10분 정도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잠드는 것이 즐거운 과정이 되어야 한다. 동화 들려주기, 책 읽어주기, 자장가 불러주기, 기도하기 등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해주면 좋다. 이런 행동이 잠이라는 두려움에서 아이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마술과도 같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