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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법사상의 의의
자연법사상가에는 Grotius에서 출발하여 영국과 프랑스 쪽에서는 Hobbes, Locke, Montesquieu, Rousseau등으로 이어졌고 독일 쪽에서는 Pufendorf, Thomasius, Wolff등으로 계승되었다. 양 계통의 차이는 영국이나 프랑스 쪽이 혁명적 사상으로 발전했다면 독일 쪽은 공공복지를 중시하는 계몽절대주의와 결합되었다는 점이 차이이다.
즉, 18세기 프로이센에서는 이성법사상을 군주가 스스로 수용하여 계몽전제군주라고 자처했던 것이다. 이것은 독일의 무정부상태에 기인한 바 크다. 당시 독일 군주는 로마법이든 이성법이든 자신의 권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면 무조건 받아들이려는 입장이었다. 또 당시 독일의 이성법 이론가들도 사회상황의 무정부성 탓에 절대주의적 사상의 경향이 있었다.
한편 18세기 프랑스는 이미 중세이래 중앙집권적 정책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므로 자연법 사상은 반봉건, 반절대주의 혁명사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것이 혁명적 사상일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이 이유에서이다.
• 당시의 사회상은 중앙집권적, 절대주의적 정책이 실시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앙의 권력은 지방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