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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라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문화가 예술로 혼동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예술이라는 단어는 아마 70년대 이후에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전에 문예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 문학과 예술의 약자로 사용하였지 문화와 예술의 약자로 사용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문예가 문화예술처럼 사용되더니 드디어 문화예술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또한 문화가 예술처럼 사용하여도 자연스럽게 되었다.
그러나 문화는 예술과 다르다. 정치문화, 한국문화, 화장실문화, 교통문화에서 보듯이 문화는 예술을 포괄하는 훨씬 광범위한 것이다. 즉, 예술은 문화의 아주 작은 영역에 불과하다.
Ⅱ. 문화란 무엇인가?
먼저 문화개념은 크게 다음과 같이 4개로 나눌 수 있다.
1)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어 쌓아온 모든 것 (인간은 문화적 동물로 다른 동물과 구분 된다).
2) 일상생활양식 (생활에서 행해지는 모든 내용, 집단이나 국가간의 차이가 강조된다).
3) 관념이나 의미체계 (의미내용의 차이로 머리 속에 들어있는 의미, 가치관, 정서, 세계관으로, 집단이나 국가간의 차이가 강조된다).
4) 예술이나 여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