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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북한은 4대군사노선을 채택하여 군수산업의 기반을 대폭 확대하였다. 즉 북한은 소화기를 계속 개발함과 동시에 비반통포, 박격포, 방사포 등 중화기의 생산체제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북한은 1960년대에 중, 소제를 모방하여 지상군 사단급편제 기본화기의 자급체제를 완비하게 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와서도 북한은 전년대와 다름없이 군사건설 우선의 병진책을 추진하면서 군수산업을 더욱 확장하였다. 그 결과 북한은 1970년대 이후부터 구축함을 비롯하여 잠수함, 고속상륙정 및 포함 등을 자체 건조하기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의 지상무기의 양산체제에 돌입하였다. 특히 북한은 MIG-19기 1~3대를 실험용으로 생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1993년 현재까지 북한은 공통무기인 각종 유도탄(대전차, 지대지, 지대함, 함대함, 지대함) 및 헬기, 훈련기 등의 조립 및 모방생산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대지 유도탄(SCUD)의 경우 북한은 1976년 이집트에서 SCUD-B를 도입하여 중국의 기술지원하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을 하였으며, 1986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연생산 능력은 100발 정도 추정되고 있으나 1988년 이후의 생산실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북한의 군수공장은 총포공장 17개소, 탄약공장 35개소, 전차 및 장갑차공장 5개소를 비롯하여 9개의 항공기공장, 3개의 유도무기공장, 5개의 통신장비공장, 8개의 화생무기공장 등 총 134개소로서 대부분 지하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 나아가 북한은 일반기계공장의 생산시설을 활용하며 무기부품을 생산하는 공장 및 전시에 군수전환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계, 화학 등 제부문의 공장을 각각 13개소, 21개소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군피복이나 군화 등 군수품류를 생산하는 일반군수공장을 여러 곳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