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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매업은 자본,종업원,시설 등 제반 규모가 영세하여 제조업과 소매업에 대하여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통 기관중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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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매업은 자본,종업원,시설 등 제반 규모가 영세하여 제조업과 소매업에 대하여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통 기관중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취급 품목의 전문화를 기하지 못하고 있고, 기능의 미분화 사례도 많으며, 특히 공산품 분야에서는 제조업체와 대형 소매업체가 배제시키는 사례가 많다. 물론 이것은 이들 제조업체나 대형 소매점의 이윤동기에 기인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요인은 그간의 성장과정에서 생산과 소비규모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원활하게 연결해 주어야할 도매업이 그 규모가 매우 영세하고 전근대적인 경영에 머물고 있어 제조업과 소매업에 대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데에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의 대리점,직판점,특약점 등과 대형 소매업체의 구매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상태에서 도매기능을 수행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도매상의 배제가 소비자 잉여를 증대 시키거나 유통비용을 절감시키는데 기여 하지 못하고, 오히려 독점이윤을 증대시키거나 총유통 비용을 증대 시킨다면 마땅히 이를 지양하고 도매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와같은 비판은 제기 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 NEEDS의 다양화와 생산 및 소비규모 확대가 더욱 진전될 경우 지금까지와 같은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가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바뀌고 취급업무도 더욱 복잡해 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도매업을 배제해 왔던 제조업체나 대형 소매업의 입장에서도 유통비용의 상승이 필연적인 것으로 판단되므로 도매업을 활성화 시켜야 하며,또한 적절한 경쟁유지로 공정거래를 유도한다는 관점에서도 제조업체의 유통지배는 지양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