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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시장에서의 신화창조=국순당은 지난해 한 해 동안 960억원어치의 백세주를 팔았다. 전년보다 300억원 가량 많은 액수다.
올해 매출목표는 1400억원. 지난해 전통약주시장에서 국순당의 시장점 유율은 80%를 넘었다. 소비자들이 마신 전통약주 10병 중 8병은 백세주 란 얘기다. 이러한 비율은 올해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국순당은 확신하 고 있다.
국순당은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200억원 을 들여 강원도 횡성에 백세주 제2공장을 건설했다. 주문량을 맞추고 해 외수출도 강화하려는 포석에서다.
황의룡 마케팅팀장은 ꡒ지난 98년 백세주 판매량이 처음 1000만병을 넘 어선 뒤 99년에는 3000만병, 2000년 4000만병, 2001년 5600만병 등으로 초고속 성장세를 달려오고 있다ꡓ며 ꡒ올해에는 7200만병, 오는 2004년 에는 1억병 판매 기록을 세울 것ꡓ이라고 말했다.
■세계 명주로 발돋움=국순당은 국내 시장 석권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 주인 백세주를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글로벌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인의 축제인 2002 월드컵대회를 발판으로 백세 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이다.
국순당은 이를 위해 현재 17개국에 머무르고 있는 수출거래선을 4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목표도 350만달러로 정했다. 국순당이 눈독들이는 지역은 음주문화가 비슷하고 저도주를 즐기는 일본이다. 일 본에는 이미 현지법인도 가동 중이고 올 초 일본 현지 도매상과 70만달 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맺는 등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