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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의 흐름을 볼 때 친일파 처단 문제, 민주화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인권문제를 생각하면서 반인권적인 사람들을 생각한다. 이 문제는 현대사에서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와서 저는 일본의 제국주의는 대륙주의제국주의였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아렌트가 하는 말인데 나찌의 제국주의는 영국이나 불란서처럼 해외제국주의가 아니라 유럽내의 제국주의가 아닌가. 유럽내의 자기네보다 더 나은 국가라던가 자기네와 동등한 문명국가를 침범한 것이다. 저는 일본도 대륙제국주의라고 본다. 중국과 한국을 침범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아렌트가 1950년대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앞날을 내다보았냐 하면, 대륙제국주의에 스탈린의 슬라브주의도 포함하였다. 그러면서 그것은 가는 곳마다 전체주의적 지배를 하고 문명국을 지배하려기까 이데올로기적 세뇌를 일삼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해체되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나찌에 협력한자, 공산주의때 숙청한 자, 우리의 경우는 친일파, 중국의 한간, 중국민족을 배반한자같은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승만 정권이 경찰세력과 야합하여 반공세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사실은 그 친일파 문제를 우리는 다룰 수 없었다. 드골이 불란서로 들어오면서 나찌즈를 처단한 문제같은 역사를 우리는 밟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런 문제를 1987년 군사정권을 끝내고 가는 상황, 6월항쟁을 거쳐 오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역시 친일파 청산을 못한 것처럼 청산을 못했다. 반인권적 특권세력이 그대로 남아있다. 혁명을 했지만 반혁명적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우리 현대사에 대해서 앞으로 젊은 분들의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세월이 바뀌는 데도 불구하고 전천후 인간으로서 특권세력이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
이런 문제를 1987년 군사정권을 끝내고 가는 상황, 6월항쟁을 거쳐 오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역시 친일파 청산을 못한 것처럼 청산을 못했다. 반인권적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