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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의 수난은 대기업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노흐리아 교수는 지난 78년부터 미국의 100대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동안 기업 노동력의 22%에 해당하는 3백만명의 근로자들이 해고를 당했는데, 해고근로자의 77%가 화이트칼라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화이트칼라 중에서도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중간관리층이다.
포천지는 최근 4월1일자 기사에서 앞으로 다운사이징에 의한 해고의 주요 대상은 50대 중간관리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 예로 은행산업의 경우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앞다투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5년 내지 10년 사이에 약 45만명의 은행원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그 중에서도 중간관리자들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한다.
미국경영자협회(AMA: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의 조사에 따르면 90년 이후 감량경영으로 실직한 근로자 중 중간관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7%였다. 그런데 중간관리자가 미국 근로인구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8%에 지나지 않는다. 블루칼라의 경우 낮은 숙련도, 자동화 대체가능성, 상대적으로 많은 직무기회의 존재 등으로 인해 해고의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나, 화이트칼라의 해고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왜냐하면 화이트칼라는 상대적으로 전직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해고시 대체안이 적다는 이유도 있지만, 또한 이들이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중산층이기 때문에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이다.
중간관리자의 안전한 생활은 중산층이라는 사회적 신화를 창조하였다. 지난 수십 년간 그들은 가장 안전하고 선호되는 집단이었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그들은 종신고용을 보장받았다. 원가절감의 압력이 생기면 블루칼라가 해고되었지 …
중간관리자의 안전한 생활은 중산층이라는 사회적 신화를 창조하였다. 지난 수십 년간 그들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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