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첫째, 정신분열병은 이질적인 장애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기능은 유사한 행동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환각적 물질 (예 : LSD)을 고용량으로 복용했을 때도 정신분열병과 비슷한 정신병적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둘째, 신경세포는 한가지 이상의 신경전달물질을 함유할 수 있고, 여섯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수용체를 가질 수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뇌속에서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들이 복잡하게 관련을 가질 수 있다.
가. 세로토닌
비정형적 항정신병약물 (예 : 클로자핀, 리스페리돈)은 세로토닌과 관련된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분열병의 치료에 역시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세로토닌이 정신분열병 연구에서 커다란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나. 노르에피네프린
오랫 동안 항정신병약물을 투여하면 노르아드레날린에 관계된 신경단위의 활동이 감소되고, 몇몇 항정신병약물들은 그 치료효과가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의 활동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다. 아미노산
억제성 아미노산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GABA)도 정신분열병과 연관되어 있다.
(3) 신경병리
19세기부터 정신분열병에 대한 신경병리적 원인을 찾고자하는 노력을 하였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으나, 지난 10년간의 연구결과 정신분열병의 발병과 관련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몇가지 뇌부위들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뇌의 부위별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다르고, 신경병리적 병변이 나타나는 시간도 뇌의 부위별로 다르며, 환경적 및 사회적 스트레스와 뇌의 병변과의 상호작용 등에 관해 밝혀지지 않은 등 앞으로 연구해야 할 영역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