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당시 시단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킨 작품집으로서 한국시단의 이정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7편의 번역시 포함. 270여 편의 시를 발표했으며 저서로 생전에 출간한 [진달래꽃] 외에 사후에 김억(金億)이 엮은 [소월시초 素月詩抄(1939)], 하동호(河東鎬)·백순재(白淳在)공편의 [못잊을 그사람(1966)]이 있다.
2) 작품경향
내용면 : 민담, 민요, 향토적인 소재를 제재로 수용하면서 민중적 정감과 전통적인 한(恨)의 정서를 여성적 정조(情調)와 민요적 율조로서 표출하고 있다. 생에 대한 깨달음은 〈산유화〉·〈첫치마〉·〈금잔디〉·〈달맞이〉 등에서 피고 지는 꽃의 생명원리, 태어나고 죽는 인생원리, 생성하고 소멸하는 존재원리에 관한 통찰에까지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시 〈진달래꽃〉·〈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먼후일〉·〈꽃촉불 켜는 밤〉·〈못잊어〉 등에서는 만나고 떠나는 사랑의 원리를 통한 삶의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민요시인의 차원을 넘어서는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법면 : 3음보격의 율격을 자유롭게 구사한 그의 시의 율격은 대개가 삼음보격을 지닌 7·5조의 정형시로서 자수율보다는 자연스런 호흡률 …
참고문헌
1. 「김소월, 그 삶과 문학」- 서울대학교 출판부 오세영 저
2. 「한국 현대 시인론」 - 한국문학사 성기조
3. 「한국 현대 시인론」 - 문덕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