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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람이 쓰레기 처리비용을 부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그 관리를 적정하게 하려면 쓰레기의 배출량에 따라 그 책임의 정도를 달리해야 한다. 즉 각자가 배출하는 쓰레기 량에 따라 그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하여 스스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분리, 배출토록 하는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한 것이다.
쓰레기 종량제는 바로 이 같은 발상에서 도입된 것이다. 지금까지 쓰레기 처리비는 쓰레기 배출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건물 면적이나 재산세 등에 비례하여 징수하였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과 수수료 징수는 비합리적이었으며 배출자에게 쓰레기를 감량토록 하는 어떤 동기도 부여하지 못했던 것이다.
버리는 쓰레기는 규격봉투에 넣어 배출
일반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는 시·군·구에서 제작 판매하는 쓰레기 봉투에 넣어 일정한 장소에 배출하여야 한다. 재활용품과 연탄재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며, 시·군·구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배출하면 무료로 수거해간다. 규격봉투에 넣기 어려운 대형쓰레기 등은 동사무소에 신고한 후 배출하고 시·군·구에 서 정한 별도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쓰레기 종량제는 생활혁명
종량제 실시로 주부들의 손길이 한층 바빠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면 되었지만 이제는 쓰레기를 버린 만큼 돈을 내야 하므로 쓰레기를 버릴 때 다시 한번 살펴보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등 쓰레기를 잘 버리도록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종량제가 가져온 가게 부담은 지혜로운 소비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물건을 살 때부터 쓰레기 발생을 생각하여 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을 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규격봉투에 들어갈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면 된다. 이제부터 쓰레기는 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