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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여성의 직업관
한국 여성들은 직업을 갖기를 원하며 평생직업으로서 전문직 수행을 통해 생계유지는 물론 자아실현 과 사회에 대한 기여가 가능하기를 원한다. 한 조사결과에 나타나는 바, 여성들이 대학에 입학한 이유가 전문적 기술과 지식의 습득, 좋은 직장에의 취업이라고 하는 것은 이를 잘 반영해 주고 있 다. 또한 1990년 이후부터는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미혼여성의 참여율보다 더 높아졌다고 하는 사실도 이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한국 여성들이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 번역원, 디자이너, 방송인, 기자, 예술인, 교수, 공무원 등이며 일부는 자영업을 선호한다. 한국 여성들은 전문성을 살린 정신노동의 직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공무원 선호의 이유가 `신분보장과 안정성`과 `남녀차별이 다른 직장보다 적어서`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여성들이 직업선택에 있어 평생직업에 대한 안정성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한국 여성의 직업의식은 강하지 않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졸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여성들의 직업의식 부족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경제적 이유가 취업의 주요 동기로 나타나고 있음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취업 및 직장생활에서의 남녀차별로 인한 불이익 감수, 가사전담과 직장생활의 병행이라는 이중고와 부담 등도 직업의식의 약화를 초래한 요인들이라 하겠다. 최근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직업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적성, 일의 성격, 임금, 사회공헌도 이다. 이른바 `자기만족`이 첫 번째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