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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호프만이라는 사진가를 통해 통신사를 설립하고 자신과 나치의 정책에 유리한 사진만 엄선하여 신문에 게재하도록 하였다. 또 다른 예로 1991년 걸프전 당시 기름투성이의 물새 사진을 발표함으로써, 이라크의 환경테러를 고발하고 다국적군의 지지를 이끌어냈던 일이 있으나, 이 사진도 사실 이라크의 폭격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이처럼 사진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진실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며, 사진가와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충분히 조작되고 변형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널리즘의 분야에서 사진가와 편집자에게는 사실을 왜곡없이 전달하고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의도적인 거짓 사진은 인쇄된 지면에 나타나서는 안 되며, 사진 편집(Picture Editing)에 임하는 편집자는 올바른 판단력과 양심의 소유자여야만 한다. 무책임한 사진가가 카메라를 사용했을 때 카메라는 단지 거짓을 기록하는 하나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책임한 편집자가 크롭핑(Cropping: 사진 자르기)하고 사진설명을 붙여, 사진을 전자적으로 왜곡시킴으로써 하나의 정직한 사진을 거짓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사진 편집자들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첫째, 보도사진은 메시지를 확실히 하고,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글과 동반자 관계가 되어야 하며, 그 내용들을 집약하는 헤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둘째, 보도사진은 독자의 흥미를 끌고 독자의 눈을 붙들어두기 위해서 효과적인 크기로 사용되고 배열될 필요가 있다.
셋째, 디자인과 레이아웃은 독자들이 기사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호소력있게 구성되어야 하며, 레이아웃과 디자인 자체가 주의를 집중시키는 지나친 장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의 사진 편집에 대한 3가지의 기본 원칙 외에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