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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은 1997년 간행한 그의 저서『인문학문의 사명』에서 근래에 간행된 학문반성론에 관한 단행본 9종을 소개하면서『학술연구에서 글쓰기 혁신은 가능한가』와 공동작업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조동일이 칭찬하는 부분: 학문혁신과 글쓰기 혁신을 교수와 학생이 공동작업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동일이 지적하는 부분: ① 논문의 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고서 거기 머물러 있어, 글의 전개하는 방식이 너무 얌전하다.(사실 그런가?)
② 문헌정보학의 소관사는 인류가 문헌을 창조해온 역사에 관한 커다란 연구거리와 오늘날 갖가지 정보를 독점하는 새로운 제국주의에 관한 심각한 논란으로 확대되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못하다.(아마 인간의 지식자원 생산과 소비 차원에서 이 분야의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③ 다른 여러 학문과 함께 나아가려고 하지 않고 자기 학문 안에서 좁은 범위의 공동연구나하고 있는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 학문혁신은 거대한 규모의 반역이어야 조금이라도 성사될 수 있다.(거대한 규모의 반역이 의미하는 것은?)
강준만은 이러한 학문운동이 장전동에서 신림동으로…
강준만은《인물과 사상》1998년 7월호에서『디지털도서관; 꿈인가, 광기인가, 현실인가』를 다루면서「한국학문의 희망, 김정근 교수팀」이라는 제목으로 쓰고 있다.
강준만은 이 글에서 김정근교수와 공동작업실을 한국지성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서양학계의 식민지로 전락한 국내학계의 참상에 경종을 울리는 논문과 책을 꾸준히 생산하는 ‘한국학문의 희망’으로 부르고 있다. 그는『디지털도서관』뿐만 아니라『학술연구에서 글쓰기 혁신은 가능한가』,…
5. 공동작업실의 출판활동이 문헌정보학계에 끼친 영향
이 얘기 하나만으로도 하나의 논문거리로 충분할 것이다. 우선은 문제의 제기 차원에서 조금 가볍게 다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