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생명공학은 식량문제 환경문제 의료문제들을 해결할 21세기의 확실한 연금술로 칭송되고 있다. 이미 60억을 돌파, 21세기 중엽이면 80억을 바라보는 지구촌 인구들이 먹을 식량을 양산하고 농약으로 오염된 농촌의 환경을 개선하며 유전병과 같은 불치병과 난치병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생명공학이 앞장설 수 있다고 장밋빛 미래상을 펼쳐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어떨까? 21세기의 생명공학은 식량 환경 의료와 같은 20세기말의 고질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문제 발생의 성찰 없이 거대자본에 의해 수행되는 생명공학이 후손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까.
❑ 생명공학의 내세우는 성과와 그 허구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은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유전자 조작은 값은 비싸면서 부작용까지 심했던 돼지의 인슐린 대신 부작용 없는 인간의 인슐린을 대장균으로부터 값싸게 추출해 낼 수 있도록 인도한 것이다. 앞으로 인슐린 투여 방식이 편리해질 것이라 한다. 주사에서 먹는 약으로, 약에서 맛있는 과일을 먹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 전망한다. 역시 유전자조작 기술이 한 몫 할 것이다. 인슐린만이 …